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가 질의에 대한 답을 하고있다. | 2019.09.06 경향신문 이준헌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병리학회가 후보자 딸 제1저자 논문을 취소한 데 대해 “병리학회 (논문) 취소는 그 교수님의 문제이고 딸 아이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병리학회의 논문 취소 핵심사유는 IRB(연구윤리심의)를 거치지 않았는데 거친 것처럼 허위기재했다는 것”이라면서 “제1저자 표시 부분은 그 당시에는 규정이 없었는데 2012년도에 뒤늦게 만들어진 규정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고 (병리학회가 판단)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 때 말한 것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동양대 총장과의 통과 관련해 질의를 추가로 하려다가 마이크가 꺼졌고, 그러자 조 후보자가 딸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의 취소에 대해 ‘해당 교수의 문제’라고선을 긋는 추가발언을 했다.
조 후보자는 “(논문과 관련해)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논문 취소는 그 교수님의 문제이지 제 딸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다”면서 “제 딸은 IRB(연구윤리심의)가 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019-09-06 06:18:00Z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906151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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