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지난달 24일 서울역 앞 버스정류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12월 첫날인 1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일부 지방은 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뉴스1]](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1/208b88c1-25d0-4b39-88a8-9016308a2e61.jpg)
비가 내린 지난달 24일 서울역 앞 버스정류소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12월 첫날인 1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일부 지방은 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뉴스1]
강원도 산지 최고 5㎝ 눈 예상
1일 낮 기온 평년보다 낮아 추워
강원 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은 2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2일 새벽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2일 오전 9시까지), 경남 해안 20~60㎜ (많은 곳 제주도 산지 80㎜ 이상) ▶호남, 경북 남부, 경남 내륙, 울릉도·독도 10~40㎜ ▶충청, 경북 북부 5~20㎜ ▶서울·경기도(1일), 강원도 5㎜ 안팎 등이다.
2일 새벽까지 예상 적설은 ▶강원 산지 1~5㎝ ▶경기 동부, 강원 내륙, 경북 북동 산지 1㎝ 안팎이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평년 영하 5~ 영상 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상 4.9도, 춘천 4.4도, 대전 5도, 대구 7.3도, 광주 7.2도, 부산 10.6도 등이다.
하지만 1일 낮 최고기온은 5~11도(어제 8~16도, 평년 6~13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 전날보다도 낮아 다소 춥겠다.
서울·대전은 7도, 춘천 5도, 대구·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6도까지 오르겠다.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대부분 서쪽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낮부터 바람불고 추워져
![지난달 26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일원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1/dce2318c-4983-46f1-8ab9-24fd220e3bc0.jpg)
지난달 26일 강원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대청봉 일원에 전날 내린 눈이 쌓여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연합뉴스]
2일 낮 동안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북서쪽 대기 하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1.5㎞ 안팎, 영하 7도 안팎)가 해수면 온도 13~14도인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해기 차(해수면과 공기의 온도 차, 20도 이상)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 영상 7도(평년 영하 6~ 영상 4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3~11도(평년 6~1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화요일 아침 체감온도 '뚝'
![중부지방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2/01/949fca84-e5f0-476e-b811-689c794133e3.jpg)
중부지방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서해안, 경북 북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 영상 4도(평년 영하 6~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평년 5~13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3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서울 기준 아침 최저 영하 4도, 체감온도 영하 7도 예상)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2019-11-30 22:44:06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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