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교가 지역사회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전국 학교의 개학을 4월 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두 차례에 걸쳐 3주간 개학을 연기했다. 유 장관은 “개학 시기는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최악의 경우 (4월 6일보다) 더 연기하고 그렇지 않으면 앞당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법정 수업일수(연간 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에서 10일을 감축하도록 각급 학교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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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7일 전체 코로나19 확진자는 83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84명 늘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대구와 경기지역 신규 확진자가 각각 32명과 31명이었다. 김수연 기자 sykim@donga.com
위은지 기자 wiz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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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09:12: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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