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219일' 로메로, 스페인 프로축구 역대 최연소 출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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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스페인 라리가 루카 로메로 (사진 = 레알 마요르카 SNS)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최연소 출전 기록이 바뀌었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 2004년생 루카 로메로(마요르카)다.

로메로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2019~2020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후반 38분 교체 투입됐다.

로메로는 2004년 11월18일생으로 15세219일에 그라운드를 밟으며 프리메라리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1939년 셀타 비고 유니폼을 입고 15세255일에 데뷔한 프란시스코 바오 로드리게스다. '산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메로의 고향은 멕시코지만 부모가 모두 아르헨티나 사람이다. 세 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2015년 마요르카와 8년 유소년 계약을 맺었고, 4년 동안 108경기에서 230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마요르카 1군으로부터 호출을 받았고, 이날 역사적인 데뷔전을 치른 것이다.

한편, 마요르카(7승5무19패 승점 26)는 0-2로 패하며 18위에 머물러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기성용은 결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June 25, 2020 at 06:5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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