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27일 오후 8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강원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3경기 연속 골,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골+도움)를 올리고 있는 세징야가 대구 공격의 핵심이다.
통산 40-40을 눈앞에 뒀다.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세징야는 통산 130경기에서 46골 39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1개만 더 올리면 된다.강원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 역대 두 번째로 빠르게 40-40 고지를 밟게 된다. 가장 빨리 40-40을 기록한 이는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116경기·콜롬비아)다.
이번 시즌 5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득점과 공격포인트에서 모두 3위에 자리했다.
주니오(울산)가 9골, 11공격포인트(9골+2도움)로 1위, 일류첸코(포항)가 6골, 9공격포인트(6골+3도움)로 뒤를 잇는다.
세징야는 탁월한 골 결정력과 수비를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패스와 돌파를 겸비했다. 수비수 입장에서 매우 껄끄러운 유형이다.
지난 21일 수원 삼성과의 8라운드에서는 0-1로 뒤지다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며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왼발과 오른발로 한 차례씩 골을 만들었다.
눈에 띄는 활약에 힘입어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무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4위까지 올라섰다. 시즌 초반 저조했던 분위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대구는 이달 들어 3승1무로 패배가 없다. 6월 무패로 상위권 경쟁에 힘을 받을지 흥미롭다.
June 27, 2020 at 08:4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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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 세징야, 40-40 초읽기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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