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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첼시 꺾고 축구협회컵 우승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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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에 2-1 역전승…14번째 FA컵 우승
아르테타, 주장 2번·감독 1번 정상 진기록
리그 8위 아스널, 유로파리그 진출권 획득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오른쪽)이 2일(한국시각) 열린 축구협회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뽑은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오른쪽)이 2일(한국시각) 열린 축구협회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뽑은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런던/AFP 연합뉴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트로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4년 전 은퇴하며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던 선수가 감독으로 돌아와 다시 정상에 섰다. 주장으로서 축구협회컵 2연패를 선물했던 그는 감독 부임 첫해 다시 팀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미켈 아르테타(38) 아스널 감독 이야기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의 멀티골에 힘입어 10명이 뛴 첼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축구협회컵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은 2016∼2017시즌 이후 3년 만에 또 다시 결승에서 첼시를 꺾었다.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에서 주장과 감독으로 축구협회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진기록도 세웠다. 아르테타는 2013∼2014 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 헐시티를 상대로 주장 완장을 차고 연장 포함 120분을 뛰며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4∼2015 축구협회컵 결승전에서는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뒀다. 리그 8위 아스널은 축구협회컵에서 우승하며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진출권도 따냈다. 이날 먼저 앞서나간 건 첼시였다. 첼시는 전반 5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아스널에는 ‘특급 골잡이’ 오바메양이 있었다. 오베메앙은 전반 26분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바메양은 후반 22분 벌칙구역 왼쪽에서 첼시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뒤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있는 로빙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아스널은 첼시 미드필더 마테오 코바시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우세까지 누렸고, 첼시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August 02, 2020 at 01:42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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