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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뒤흔든 '코리안 데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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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막내 이강인부터 형 이재성까지.14일 열린 유럽축구 각 국가별 리그에선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밤잠을 설치며 응원에 나섰던 한국 팬들은 축구 커뮤니티에서 “코리안 데이”라며 환호했다.

이강인(19·발렌시아)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개막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발렌시아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14일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021시즌 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 2개의 도움을 올렸다. 0-1로 뒤지던 전반 12분 오른쪽에서 코너키커로 나선 이강인은 반대편 골대 쪽으로 돌아들어 가는 가브리에우 파울리스타의 머리에 공을 정확히 연결하며 골을 도왔다. 1-2로 뒤지던 전반 39분에는 막시 고메스의 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1군에서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던 이강인은 새 시즌 시작부터 공격포인트 2개를 생산해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 이날 올린 두 개의 도움은 이강인이 라리가에서 올린 통산 1, 2호 도움이다. 2018-2019시즌 라리가에 데뷔한 이강인은 이전까지 통산 2골 외에 도움은 올리지 못했다.

이승우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는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팀은 2대3으로 패했다. 이승우는 14일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여린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5라운드 앤트워프와의 홈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었다. 지난해 8월 베로나(이탈리아)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이자 벨기에 무대 데뷔 골이다.

독일에선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이 펄펄 날았다.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는 이재성(28)이 5부 리그 팀과 치른 시즌 첫 경기서 멀티 골을 폭발시켰다. 5부 리엘라싱겐-아를렌과의 2020-2021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2분과 24분 연속골을 넣었다. 팀은 7대1로 대승했다.이재성은 유럽 무대 진출 첫 시즌이던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만 5골, 두 번째 시즌이던 지난 시즌 정규리그 9골, 공식전 10골을 기록한 이재성은 올 시즌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향해 순항 중이다.

권창훈(26)과 정우영(21)이 함께 뛴 독일 분데스리가 1부 프라이부르크도 독일 컵대회(DFB포칼) 32강에 진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4일 오전 독일 만하임 칼 벤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만하임과의 2019-20시즌 DFB포칼 1라운드(64강)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코리언 듀오의 활약이 빛났다 권창훈은 선제골을 터뜨렸고 정우영도 골대를 때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타임을 소화, 팀 승리에 일조했다.




September 14, 2020 at 05:0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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