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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슈마허와 91승 동률 "아버지 헬멧을 바칩니다" -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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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의 기록 91승을 달성했다. 이제 전설은 바뀌게 된다.

F1 자동차경주에서 루이스 해밀턴(35·영국·메르세데스)이 미하엘 슈마허(51·독일)의 개인 최다승 91승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병상에 누워있는 슈마허가 이 장면을 봤을지 전세계가 주목한 가운데, 해밀턴이 그랑프리 역대 최다우승 타이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는 아버지가 쓰던 레드컬러 헬멧을 해밀턴에게 선물했고, 해밀턴은 시상대에서 이 헬멧을 번쩍 들어올리며 감격을 표했다.

해밀턴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뉘르부르크링(1바퀴 5.148㎞·60랩)에서 치러진 2020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아이펠 그랑프리'에서 시즌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총 60바퀴를 1시간 35분 49초 64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올시즌도 종합챔피언을 이미 딴 양상이다. 해밀턴은 젊은피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레이싱)을 4초 47차로 앞서며 예선 결승 모두 1위로 폴투윈을 거뒀다.

해밀턴은 개인 통산 6회 챔피언(2008년, 2014년,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올라 올시즌 종료와 함께 슈마허의 7회 챔프 기록에도 타이를 이루게 될 것이 유력하다.

이밖에 슈마허가 갖고 있는 다양한 최다 기록을 다시 쓸 전망이다. 서킷별 베스트랩, 최다 폴포지션, 최다 폴투윈, 최다 포디움 등 살아있는 해밀턴은 향후 2~3년은 더 현역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슈마허는 6년전 스키 사고로 머리를 다쳐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특수치료를 받다 스위스 별장에서 은둔 치료 기간을 거친뒤 지난달 말 스페인으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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