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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11개월 만에 스키 월드컵 우승…부친상 이후 첫 승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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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케일라 시프린
미케일라 시프린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11개월 만에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시프린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20-2021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19초6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페데리카 브리뇨네(이탈리아)의 2분20초45를 0.82초 차로 따돌렸다.

시프린이 FIS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 1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슈퍼대회전 경기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그는 2월 아버지 제프가 갑자기 사망하며 이후 한동안 대회에 나오지 못했고, 2019-2020시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조기 종료되면서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달 핀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회전 경기에 출전, 약 10개월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시프린은 두 차례 레이스에서 2위와 5위의 성적을 냈고 이번 주 대회전에서는 이틀 전 4위에 이어 복귀 후 네 번째 레이스 만에 시상대 맨 위에 서게 됐다.

시프린은 또 월드컵 통산 67승을 달성, 마르셀 히르셔(오스트리아)와 함께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부문 공동 3위가 됐다.

시프린은 현역 선수 가운데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기록 보유자다.

시프린보다 많은 월드컵 우승 횟수를 보유한 선수는 남자부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 여자부 82승의 린지 본(미국) 두 명이 전부다.

남자부 1, 2위인 스텐마르크와 히르셔, 여자부 최다승 기록 보유자 본은 모두 은퇴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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