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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악천후로 인해 하루 늦춘 15일 우승자 결정 -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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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이 악천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6731야드)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제75회 US여자오픈 마지막 날 경기를 폭우 등의 악천후와 코스 컨디션 등으로 인해 15일로 하루 늦췄다"고 공식발표했다.

폭우로 인해 물이 많이 찬 그린을 정비하는 골프 관계자들. [사진= USGA]

대회를 주관하는 USGA는 티오프 시간을 앞당겨 치르려 했지만 첫 조 티오프 후 1시간25분 만에 경기를 중단시킨 후 3시간여 만에 하루 연기했다. 최종일 경기를 치루는 66명의 선수 중 전체 선수 중 18명의 선수가 티오프를 하지 못했다.

현재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선두, 뒤를 이어 에이미 올슨(미국·3언더파)과 생애 첫 출전한 김지영2(24)와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언더로 공동3위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세계 2위 김세영(27), KLPGA투어 신인왕 유해란(19), 김아림(25)이 1오버파로 공동10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프' 이정은6(24)는 공동14위(2오버파), 박인비(32)와 유소연(30)은 공동32위(5오버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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