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8살 어린이' 등 확진자 2명…"외출 없어" (종합) - 뉴스1

구로 콜센터 직원 가족 '8살 어린이' 등 확진자 2명…"외출 없어" (종합) - 뉴스1

1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방역요원이 의료 폐기물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2020.3.1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콜센터 가족 가운데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2명 모두 외출한 기록이 없었다.

구는 15일 "이날 오전 양성판정을 받은 53세 남성과 8세 남자 아이 모두 구로구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둘 모두 선별진료소 외에는 외출이 전혀 없었고, 유의미한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2명의 확진자는 최초 검진에서 음성으로 판명되었으나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발현돼 추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5동에 사는 53세 남성은 3번 확진자(51세 여성)의 남편으로, 지난 10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당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유지했다. 이후 14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걸어서 구로구 선별진료소에 재방문,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보라매병원에 입원했다.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8세 남자아이는 6번 확진자(45세 여성)의 아들이다. 이 확진자는 11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첫 검체 검사를 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에 자가격리를 유지하다가 지난 14일 보건소 차량을 이용, 구로구 선별진료소로 이동, 검체검사를 받았다. 확진자는 이날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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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 10:01:1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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