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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새 외인 구스타보 데뷔골…전북, 4경기만의 승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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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새 외인 구스타보 데뷔골…전북, 4경기만의 승

[앵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근 부진을 이겨내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새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으며 전북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한교원과 이승기의 골로 앞서나가던 전북.

후반 시작하자 마자 조규성 대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를 투입했습니다.

189cm의 큰 키로 제공권에 장점이 있는 브라질 특급 구스타보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구스타보는 후반 17분 이승기가 올린 높은 크로스를 머리로 정확히 맞혀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전북에서 오래 머무른 선수처럼 동료들과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함께하는 장면도 눈에 띄었습니다.

<�구스타보 / 전북 현대> "몸이 몇 퍼센트 완성됐다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골과 어시스트하고 팀 승리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후반 23분 투입된 또 한 명의 새로운 외인 바로우 역시 EPL 출신다운 침투 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4경기 만에 승리한 전북은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이며 리그 2위를 유지했고, 서울은 4경기째 승리를 얻지 못했습니다.

2연패를 이어가던 대구는 오랜만에 골잔치를 벌이며 부산에 승리했습니다.

특히, 전반 29분 대구 골키퍼 구성윤의 롱킥을 받은 세징야가 가슴 트래핑으로 수비를 제친 뒤 팀의 2번째 골을 만드는 장면이 백미였습니다.

인천과 포항은 전반전부터 1골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July 27, 2020 at 05:39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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