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8년 은퇴를 선언한 후 축구 전문 유튜버로 활약해온 조원희가 K리그2(투) 수원FC의 플레잉 코치로 현역 복귀했습니다.
조원희는 올 시즌 팀의 1부 리그 승격만 보고 달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앵커]
2018년 은퇴 후 2년 만에 K리그2 수원FC에서 현역 복귀를 선언한 조원희.
개인 훈련을 꾸준히 해온 만큼 1년 6개월의 공백이 무색하게 팀에 녹아들며 첫 훈련을 소화합니다.
축구 전문 유튜버로 활약하며 선수 시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마음 한 구석엔 그라운드에 대한 그리움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조원희 / 수원FC 플레잉 코치> "은퇴 후 현역 선수들과 훈련을 하면서 저도 뭔가 선수가 다시 되고 싶다, 마지막 은퇴를 했을 때 저도 모르게 아쉬움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2002년 K리그서 프로 데뷔 후 2009년 EPL 위건에서 활약하기도 하는 등 17년간 국내외에서 그라운드를 누벼온 조원희.
지난 1년간 지도자 수업을 들은 경험까지 더해 코치로서도 팀에 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조원희 / 수원FC 플레잉 코치> "경기에 나오기 전에 어떤 것이 중요한지, 경기 뛰기 위해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선수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조원희 영입은 K리그2 선두 수원FC의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화룡점정입니다.
전북 출신 외국인 공격수 라스를 영입해 팀 공격력을 올린 데 이어 미드필더 정재용을 데려와 중원을 채웠고, 약점이었던 측면 수비까지 보완에 성공했습니다.
수원FC의 올 시즌 목표는 1부 리그 승격.
조원희는 자신의 유행어로 유머러스하게 승격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조원희 / 수원FC 플레잉 코치> "수원FC 승격 가야돼 가야돼! 와우 워 워!"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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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July 24, 2020 at 06:0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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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가야돼!" 조원희 가세…승격 노리는 수원FC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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