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4 06:51

런던에서 국위선양을 하는 손흥민(28, 토트넘)이 심정을 고백했다.
2000년대 개척자 박지성처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선수로 모범이 되고 있다. 손흥민의 행동 하나하나가 영국사람들에게 한국사람을 대표할 수 있기에 언제나 조심스럽다.
손흥민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가 외교관이 된 것 처럼 느끼냐고? 그렇다. 난 모범이 돼야 한다. 영국에서 3시 경기를 하면 한국에서는 자정이다.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8시에 하면 한국에서는 새벽 5시다. 그래도 팬들이 경기를 봐준다. 그들에게 보답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영국에서도 손흥민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 기자협회의 조나단 빌 기자는 “손흥민 덕분에 아시아 전체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다. 아시아에서 손흥민에게 감사해야 한다. 손흥민덕분에 한국을 방문하면 이미지가 더 좋아질 것이다. 물론 코로나 사태가 터져 한국여행은 취소해야만 할 것”이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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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20 at 04: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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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나는 축구외교관…팬들 앞에서 책임감 느껴”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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