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 축구협회장 출마한 드록바, 예선 투표에서 탈락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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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드록바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쓰린 결과를 받아 든 드록바는 5일 내로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8일(한국시간) “드록바는 다음달 열리는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낙선했다”고 전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 선거위원회에 따르면 드록바는 충분한 후보 지지를 받지 못해 결선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14개의 조직 중 최소 3개 조직의 지지를 얻어야 하는데 드록바는 리그1 클럽 2개에서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하지만 의문점이 남아있었다. 드록바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두 명의 인물이 현 협회 부회장이자 이번 선거에 출마한 디아바테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골닷컴’은 “두 사람은 아프리카 스포츠와 심판 협회를 대표하는 단체에 속한 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물은 막바지에 마음을 바꿔 드록바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 협회 부회장 디아바테와 전 협회 부회장 디알로가 예선을 통과해 결선 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최종 투표는 다음 달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