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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 치른 '英 축구의 미래', 성추문으로 대표팀 퇴출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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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아이슬란드와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필 포덴(가운데)과 메이슨 그린우드(오른쪽)는 대표팀 호텔에 현지 여성을 불러들였다가 이 사실이 적발돼 덴마크와 경기를 앞두고 퇴출당했다.(사진=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식 트위터 갈무리)
‘잉글랜드의 미래’가 흔들린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어린 선수들이 성추문에 휘말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필 포덴(맨체스터시티)과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격리 가이드라인을 위반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고 보도했다.


20세 포덴과 19세 그린우드는 각자 소속팀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미래’로 불린다. 덕분에 이들은 아이슬란드 원정 네이션스리그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스캔들에 휩싸여 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

아이슬란드 원정을 떠난 이들이 대표팀 숙소로 현지 여성 2명을 몰래 들어오게 했던 사실이 밝혀진 것.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승인을 얻어 대표팀 기강을 흔든 둘을 즉시 퇴출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출신의 모델인 나디아 시프 린달 군나도티르와 사촌인 라라 클라우센은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네이션스리그에 참가한 그린우드와 포덴을 만났다.

‘데일리 메일’은 군나도티르와 인터뷰를 통해 “두 여성은 그린우드와 먼저 SNS를 통해 접촉했고, 이후 포덴이 합류했다”며 “네 명의 젊은 남녀가 함께 밤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군나도티르는 “그린우드가 맨유 선수인 것도 몰랐다. 포덴은 누군지도 몰랐다. 우리는 축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클라우센도 “그들은 우리를 굉장히 신사답게 대우해줬지만 우리 모두가 어리석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둘은 코로나19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며 “그들은 너무 순진했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전 세계가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해 즉시 영국으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September 08, 2020 at 07:5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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