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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전설이 돌아왔다, 이번엔 팀 아닌 납치위기 손주 구출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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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몬태나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트위터 캡처

미국 미식축구 전설의 쿼터백 조 몬태나(64)가 납치될 위기에 빠진 자신의 어린 손주를 구해냈다.

미 연예·스포츠 전문매체 TMZ 등 언론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몬태나와 그의 아내 제니퍼는 26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말리부에 있는 자택에 무단 침입한 여성이 9개월된 손주를 납치하려고 해 이를 막았다. 보도에 따르면 39세인 이 여성은 이날 오후 5시쯤 몬태나의 자택에 침입했다. 당시 자택 문 열려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집에 들어온 이 여성은 곧장 유아 놀이울(playpen)에서 놀고 있던 몬태나의 손주를 품에 안았다. 그런 뒤 자택 안 다른 곳으로 움직였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몬태나와 제니퍼는 그 여성을 쫓아가 붙잡았고, 손주를 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여성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격렬한 몸싸움이 이어졌고, 결국 제니퍼는 그 여성에게서 손주를 되찾을 수 있었다. 아이를 빼앗긴 여성은 집 밖으로 달아났다. 잠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여성을 체포했고, 여성에게는 납치와 강도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사고로 몬태나의 손주를 포함해 부상를 입은 사람은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몬태나는 트위터를 통해 “무서운 상황이었지만, 모두가 건강하다는 점에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야후스포츠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조 몬태나는 경기장의 영웅일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의 영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몬태나는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4차례 수퍼볼 챔피언 자리에 올려놓고 자신도 3차례나 MVP로 뽑힌 미식축구계 전설이다.




September 28, 2020 at 07:2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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