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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고리 끊은 김길식, "안산 축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오!쎈 잠실] - 조선일보

sambutanbola.blogspot.com
입력 2020.06.22 21:35

[OSEN=잠실종합운동장, 이승우 기자] "경기 결과도 중요하지만 안산의 축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

안산 그리너스는 22일 오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과 후반 김륜도에 연달아 득점하며 5연패 고리를 끊었다.

안산은 개막전 승리 이후 계속되던 5연패 수렁에서 탈출하며 승점 6으로 단숨에 8위까지 상승했다. 반면 이랜드는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 9를 유지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경기 종료 후 김길식 안산 감독은 "선수들이 5연패하는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경기력을 크게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 때문에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며 그간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초반 득점으로 자심감이 차올랐고, 이날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실점이 많아서 훈련을 통해 집중하자고 지시했다. 실점하다보면 위축이 되는데 실점 부분에서 힘을 합쳐 문제를 풀자고 했다"라며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한골 넣었다고 내려서지 않았고, 이날 경기처럼 해준다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안산의 축구가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라며 향후 포부를 전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김륜도는 이적 후 7경기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김 감독은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이다. 활동량이 많은 선수인데 고생이 심했을 것"이라며 선수를 위로하면서도 "이번 골로 자심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임대로 데려온 신재원 또한 이날 도움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연령별 대표팀에 있을 때부터 지켜봤었다. 스피드도 좋고 활동량도 좋다. 그래서 직접 요청해서 임대로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어린 선수이다보니 한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aul1649@osen.co.kr





June 22, 2020 at 07:3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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