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5·키움)이 6년 6000만 달러(약 663억원)의 몸값도 가능할 것이라는 미국 현지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하성을 상세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 KBO리그의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에 돌입했다. 앞으로 상황이 흥미로워질 것"이라며 "그가 연간 700만 달러~1000만 달러의 조건에 6년 계약을 맺는 게 비현실적이지 않다"며 좋은 조건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빅리그에 입성한 두 명의 일본인 타자들과 간접 비교했다. 아키야마 쇼고(신시내티)가 3년간 2100만 달러, 쓰쓰고 요시토모(탬파베이)가 2년 1200만 달러를 받은 것을 떠올린 매체는 김하성이 더 젊은 나이기에 경쟁력 있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그의 나이가 매력적"이라며 거듭 김하성의 잠재력에 주목한 CBS스포츠는 "25세 김하성은 지난 4년간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한 시즌 12~15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LA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 등이 김하성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전한 매체는 "나아가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 등도 변수가 생기면 김하성에 관심을 나타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재능 있는 25세 젊은 유격수를 얻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뉴스1)
최형우 기자 newsculture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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